고전에서 근대로
돔·아치·내력벽의 세계가 철·유리·골조로 넘어가는 큰 줄기를 잇는다.
파르테논의 비례, 판테온의 콘크리트 돔, 아야 소피아의 펜던티브는 「돌과 곡면으로 큰 내부」를 만든 고전이다. 단면으로 그리면 힘이 어디로 가는지 보이기 시작한다.
노트르담·샤르트르의 플라잉 버트리스는 높은 창과 얇은 벽을 위해 횡력을 밖으로 보낸다. 고딕은 장식의 시대이면서 동시에 구조의 시대다.
에펠탑·크리스탈 팰리스는 철·유리가 기념비·박람회 홀이 되는 산업 시대의 문이다. 프리팹·트러스가 「조립된 거대함」을 가능하게 했다.
이후 빌라 사부아·시그램·커튼월 타워로 가면, 하중은 골조가 받고 외피는 가벼워진다. 이 가이드는 여행 일정이 아니라 「하중 경로의 역사」를 짧게 잇는 메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