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월
건물 뼈대에 매달린 비내력 외장 벽.
커튼월은 자체 무게와 바람·지진 하중을 골조(기둥·보·슬래브)로 넘기고, 벽 자체로는 층간 하중을 받지 않는 외피입니다. 유리를 끼운 알루미늄·강재 프레임이 흔하며, 「건물 전체를 유리로 감싼」 이미지가 여기서 나옵니다.
설계 포인트는 열교(프레임이 바깥 추위를 안으로 전하는 것), 결로, 방수, 층간 변형에 따른 조인트 움직임, 유지보수 접근입니다. 유닛식(공장 조립 패널)과 스틱식(현장에서 프레임을 조립)으로 시공 방식이 갈립니다.
시그램 빌딩·시어스 타워(윌리스) 계열 고층, 여러 현대 오피스 타워가 커튼월의 스카이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유리 건물」이라고만 부르기보다, 구조와 외피가 분리됐다는 점이 용어의 핵심입니다.